금융감독원이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보공개 플랫폼' 내 부실 사업장 규모가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금감원의 정보공개 플랫폼 내 '매각 추진 사업장 현황 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말 플랫폼에 공개된 PF 사업장은 357곳으로, 지난 4월 말 395곳 대비 감소했다.
그동안 사업장 규모는 1월 195곳, 2월 369곳, 3월 384곳, 4월 396곳 등 계속해서 늘어났다. 지난 1월 금감원이 정보공개 플랫폼을 운영한 이후 공개된 사업장 수가 줄어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플랫폼을 통한 부실 사업장 '매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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