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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대전 투표소…'캐스팅 보트' 충청 표심은?

  • 등록: 2025.06.03 오후 17:03

  • 수정: 2025.06.03 오후 17:08

[앵커]
대전과 충청권 투표 상황 알아봅니다. 충청권은 이른바 '민심의 풍향계'라고 불리며 역대 대선에서 충청권 승리가 곧 대선 승리라는 공식이 변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광희 기자가 대전 노은초등학교 투표소에 나가 있습니다.

이 기자, 투표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대전은 가족 단위로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이 많았는데요, 투표 마감을 3시간 가량 남겨둔 지금 투표소는 상당히 한산해졌습니다.

1992년 14대 대선부터 지난 20대 대선까지 일곱 차례 모두, 충청권에서 승리한 후보가 대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역대 선거마다 캐스팅 보트로서 균형추 역할을 해왔기에 대전과 충청권 표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대전 73.3%, 세종 77.6%, 충남 70.8%, 충북 72.9%입니다.

세종 지역만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충청남북도 모두 전국 평균보다 2~3%p 가량 낮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충청권 유권자수는 모두 476만 명으로, 지난 대선보다 약 8만 명이 늘어 전체 유권자의 약 9%를 차지합니다.

오늘 충청 지역은 모두 170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됩니다.

대전 노은초등학교에서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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