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투표가 마감된지 1시간이 넘었는데요, 다시 개표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개표소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김예나 기자, 개표가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이곳 서울 서대문구 개표소에선 30분쯤 전부터 본격적인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아직 선관위 홈페이지에 개표 현황이 나오지는 않고 있는데요, 개표 데이터가 쌓이는 잠시 뒤부터 이곳 개표율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해 총선과 마찬가지로 올해 대선에도 수검표제가 실시됩니다.

투표지 분류기가 후보자별로 용지를 분류하면 개표 사무원이 한장씩 손으로 넘기며 재확인하는 수검표 작업을 거치는 겁니다.

이번 대선 개표 작업에는 전국 개표소 254곳에 7만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보궐 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투표 시간이 평소보다 두시간 늘어난 만큼 개표 시작도 평소보다 늦어졌는데요,

당선자 윤곽은 개표가 70% 가량 완료되는 오늘 자정쯤에 드러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최종 투표율과 개표 결과는 내일 새벽 6시쯤 나올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대문구 개표소에서 TV조선 김예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