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후보, 조금 전 자택을 나와 이동했는데 자택 앞을 하루 종일 지킨 저희 취재기자도 같이 이동 중이라고 하는데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지원 기자, 이 후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건가요?
 

[리포트]
네, 이재명 후보 현재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와 현재 서울 여의도로 이동 중입니다.

저도 지금 이 후보 동선을 따라 차량으로 함께 이동 중인데요.

이 후보는 곧장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민주당 당사를 찾아 선거 기간 고생한 선대위원장들과 당직자들을 격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밤 11시가 넘어 일부 언론사에서 당선 유력보도를 내보내자, 자정 조금 전 이 후보는 자택 앞으로 나왔습니다.

부인 김혜경 여사 등과 함께 나타난 이 후보는 기다리던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 뒤 바로 차량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 후보는 민주당 선대위본부가 차려졌던 국회 앞 민주당사로 먼저 이동해 대선 기간 고생한 선대위 구성원 등과 인사를 나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괄 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당사에서 이 후보를 맞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합니다.

이어 국회 앞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로 이동해 집결한 국민들에게 소회와 감사 인사 등을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리에는 부인 김 여사 등 가족들이 동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후보 당선이 확실시 되면 바로 내일 취임식에 이어 일부 내각과 비서진 인선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 후보 동선을 따라 이동 중인 TV조선 추적조 최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