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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틀 앞두고 파출소장이 '음주운전'…서초서 '특별경보' 격상

  • 등록: 2025.06.04 오후 20:38

서초 경찰서가 21대 대선을 이틀 앞두고 관내 파출소장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경비 단계를 일반경보에서 특별경보로 격상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하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초경찰서 관내 파출소장 A 경정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경정은 지난 1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하남시까지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정은 음주운전이 적발됐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기간 일반경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이 같은 비위가 발생하자 서초 경찰서는 지난 2일 경비 단계를 즉시 특별경보로 상향 조치했다.

서초서 관계자는 "경찰 비위행위와 관련해선 엄정 조치하고 재발을 막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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