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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故 김하늘 양 명예훼손한 누리꾼 5명 검거

  • 등록: 2025.06.05 오전 11:30

  • 수정: 2025.06.05 오후 12:39

고(故) 김하늘양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고(故) 김하늘양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 당한 김하늘 양과 유족을 향해 모욕적인 글을 온라인에 남긴 누리꾼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40대 등 2명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3명을 검거했다.

20대에서 40대인 이들은 김 양이 숨진 다음날부터 온라인 상에 고인을 비난하는 댓글을 남기거나 고인과 유족을 향해 모욕적인 글과 댓글을 작성한 혐의다.

경찰은 또 고인과 유족을 비난하는 게시글 440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 또는 차단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40대 피의자는 지난달 검찰로 넘겨졌고, 그 이후 붙잡힌 나머지 4명도 곧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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