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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대표팀, VNL 첫 경기서 독일에 완패

  • 등록: 2025.06.05 오후 15:28

세계의 벽은 높았다.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나선 세계랭킹 35위의 여자 배구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독일에 완패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VNL 1주차 1차전에서 세계랭킹 12위인 독일에 0-3(17-25 15-25 21-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육서영이 7점을 올리고 이선우가 6점으로 분투했지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블로킹에서 1-18로 밀렸을 정도로 독일의 높이와 공격을 뛰어넘지 못했다.

지난해 16개국 중 15위로 마친 한국은 이번 대회 18개 출전국 중 꼴찌를 면해야 VNL에 잔류할 수 있다.

대표팀은 내일 세계 1위인 이탈리아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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