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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연락해줘"…여성 폭행·납치 50대 중국인

  • 등록: 2025.06.05 오후 17:48

출처: 경기남부경찰청
출처: 경기남부경찰청

전 여자친구와 연락하게 해달라며 그의 친구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뒤 납치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감금치상,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중국국적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오전 10시쯤 안산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 친구인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차에 가둬 끌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

남성은 여성을 위협해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하게 한 뒤 "다시 만나달라"며 위협했고, 이 과정에서 여성을 폭행해 기절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도 인근으로 달아났다가 적발된 남성을 담벼락을 들이받는 단독 사고를 내며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남성과 여성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경찰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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