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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자연재해 임박?…호주 해변서 '종말의 날 물고기' 2.7m 심해어 발견
등록: 2025.06.07 오전 10:35
수정: 2025.06.07 오전 11:29
호주 해변에서 일명 '종말의 날 물고기'로 불리는 거대한 산갈치가 발견됐다.
현지시간 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 호주 태즈메이니아 서쪽 해변에서 개를 산책하던 주민 시빌 로버트슨이 희귀 심해어인 거대 산갈치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최초 발견자 로버트슨은 "처음에는 정체를 알지 못한 채 뭔가 특이하고 이상한 생명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어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모인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올렸고, 이를 통해 해당 어류가 산갈치임을 확인했다.
거대 산갈치는 지진 등 자연재해를 예고하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발견된 산갈치는 길이 약 2.7m에 달했다.
산갈치는 일반적으로 수심 수백 미터 이상의 심해에 서식해, 수면 가까이에서 발견되는일은 매우 드물다.
해당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산갈치의 등장이 자연재해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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