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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극우 세뇌로 교육현장 오염시키는 시도 좌시않겠다…11일 국회 현안질의"

  • 등록: 2025.06.07 오후 14:50

  • 수정: 2025.06.07 오후 14:56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7일 "극우 세뇌로 신성한 교육 현장을 오염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의 여론 조작 및 극우 사상 교육 의혹에 대한 추악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어 "댓글 공작팀을 운영하며 조직적인 여론 조작을 일삼아 온 것으로 알려진 리박스쿨 사무실에서 이번엔 ‘부정선거 음모론’ 홍보물이 다수 발견됐다"며 "국회 홈페이지 입법 청원에 동원된 흔적도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정한 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이 절실하다"며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광범위한 여론 조작을 실행했는지, 어떤 내용의 극우 선동으로 아이들을 세뇌하려 했는지, 배후는 누구인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교육위 차원에서 오는 11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대상으로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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