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별도의 한미 정상회담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방미 가능성에 "한국과 미국 정상이 만나는 게 많은 분들의 관심사"라며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는 정도로 답을 드리겠다"고 했다.
긍정적 입장인 지에 대한 물음에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강 대변인은 "방미 특사단 파견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대통령실 산하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임명되면 한미 회담에 앞서 우선적으로 특사 파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상회담은 G7 방문 기간 중 약식 회견 형태로 우선 이뤄질 가능성과 G7 방문 직후 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을 찾아 정식 회담으로 이뤄질 가능성 등이 동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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