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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뷔, '국방의 의무' 마치고 사회 복귀…BTS 완전체 '시동'

  • 등록: 2025.06.10 오후 21:45

  • 수정: 2025.06.10 오후 21:48

[앵커]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가 오늘 전역했습니다. 멤버 모두가 이달 안에 전역하는데, 전 세계 팬들은 완전체 컴백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글라스를 낀 RM이 색소폰을 불며 등장하자 팬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나란히 선 뷔는 꽃다발을 한아름 품에 안았습니다.

두 사람은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무대'를 꼽으며 복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RM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BTS RM으로서 멋있게 뛰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고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저희가 정말 멋있는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현장에는 '아미' 수백 명이 모여 BTS의 전역을 축하했습니다.

다프니 / 브라질
"남준(RM)과 태형(뷔)이 전역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왔어요. 그들이 전역해서 정말 기뻐요."

소속사인 서울 용산의 하이브 사옥에도 BTS의 컴백을 알리는 '위 아 백'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2023년 12월에 입대한 두 사람의 전역으로, 내일 지민과 정국, 21일 슈가까지 전역하면 BTS의 모든 멤버는 국방의 의무를 마치게 됩니다.


"제가 전역 선물로 저를 들고 왔어요."

BTS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는 31만 원까지 올라 52주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BTS의 활동은 이번주부터 시작됩니다.

오는 13일과 14일에는 데뷔 12주년 기념 행사인 'BTS 페스타'에 멤버들이 깜짝 등장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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