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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하피냐·레반도프스키 경기 직접 본다…FC 바르셀로나 15년 만에 내한

  • 등록: 2025.06.10 오후 21:46

  • 수정: 2025.06.10 오후 21:48

[앵커]
세계 최강 축구 팀 중 하나인 FC 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화끈한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17살의 나이에 음바페의 프랑스를 두 차례나 꺾으며 스페인의 유로 우승과 네이션스리그 준우승을 이끈 라민 야말, 챔피언스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석권한 브라질의 하피냐, 그리고 세계 최정상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가 다음 달 한국을 찾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FC 바르셀로나가 15년 만의 한국 투어에 나서는 겁니다.

윤홍근 / 제너시스 BBQ 회장
"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인 FC 바르셀로나를 초청하여 K리그의 명문 구단인 FC서울과 서울 매치를 갖는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15년 전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사상 최강의 팀으로 평가받지만, 지금 선수단도 이에 못지 않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31일 FC 서울과, 8월 4일엔 대구 FC와 2연전을 치릅니다.

주최 측은 2019년 호날두의 '노쇼' 같은 사태 없이 바르셀로나가 유럽 최강다운 화력을 마음껏 뽐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계속 성장하는 아시아 축구 시장 중, 특히 우리나라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송영주 / 축구 해설가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면서 경제적인 효과도 누리려고 하고, 특히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요."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4년 방한 경기에서 호나우지뉴와 이니에스타 등 주축 선수가 경기를 뛰었고, 2010년에도 메시와 이브라히모비치가 그라운드를 누빈 바 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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