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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아프리카팀에 사상 첫 패배…세네갈에 1-3 역전패
등록: 2025.06.11 오전 10:14
수정: 2025.06.11 오전 10:24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11일 열린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지며 아프리카팀에 역대 처음으로 패배했다.
이전까지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15승 6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왔지만 결국 지고 말았다.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3골 이상 허용한 것도 처음이다.
잉글랜드는 전반 7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세네갈은 전반 40분 이스마일라 사르의 득점으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17분 세네갈의 하비브 디아라가 역전골을 기록했고, 추가시간엔 셰이크 사발리가 추가골까지 기록해 잉글랜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후반 39분 주드 벨링엄의 득점이 VAR판독으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잉글랜드 감독 취임 후 3연승을 달리던 투헬 감독은 경기 직후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경기 내내 선수들이 얼어붙고 활동적이지 못했다. 너무 쉽게 실점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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