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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대기 차량에 경적 울리고 폭행한 택시기사 송치

  • 등록: 2025.06.11 오전 10:47

출처: 경기남부경찰청
출처: 경기남부경찰청

우회전 차로 신호를 기다리는 앞 차량 운전자를 폭행한 30대 택시기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9일 특수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택시기사를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달 16일 오후 4시쯤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앞 차량 운전자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차량을 발로 찬 혐의다.

택시기사는 우회전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뒤에서 경적을 울리다가 해당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자신에게 "왜 그러냐"고 따지며 다가오자 운전자를 들이받을 것처럼 차를 몰고 급정거하기도 했다.

택시기사는 분노조절장애 약을 복용 중이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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