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미들급 최강자인 카넬로 사울 알바레스와 테런스 크로퍼드가 통합 타이틀매치전을 치른다.
투르키 알 셰이크 사우디아라비아 엔터테인먼트청장은 오는 9월 1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두 사람이 경기를 치른다고 알렸다.
지난 3월 UFC, WWE와 손을 잡고 복싱 프로모션을 출범한 알 셰이크는 이번 경기를 OTT 넷플릭스를 통해 추가 비용 없이 전 세계에 생중계 하기로 했다.
알 셰이크 청장은 "우리는 진정 놀라운 이벤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복싱 팬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큰 경기를 만드는 건 내 전문이다. 인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WBA, WBC, IBF, WBO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인 카넬로는 "다시 한번 역사를 만들어서 기쁘다. 내가 세계에서 가장 강하다는 걸 보여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WBA 라이트 미들급 챔피언이자, WBO 라이트 미들급 잠정 챔피언 크로퍼드는 "내 완벽한 전적이 내가 세계 최고의 파이터라는 걸 보여준다. 온 세상에 내 위대함을 보여주겠다"며 승리를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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