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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송언석, 오늘 원내대표 출마 선언…김도읍, 불출마

  • 등록: 2025.06.12 오전 09:41

  • 수정: 2025.06.12 오전 09:4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과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경북 김천)이 12일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진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3선 의원으로 여의도연구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거쳐 정책에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한계로 분류되지만, 당 쇄신을 위해 수도권 원내대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원들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송 의원은 오전 10시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경북 김천의 3선 국회의원인 송 의원은 기획재정부 차관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거쳐 '경제통'으로 평가 받는다. 건전 재정을 강조해 온 만큼 이재명 정부에 맞서 정책적 보완점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과 송 의원이 연달아 출마 선언에 나서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경쟁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4선 김도읍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5선 나경원 의원과 3선 박대출 의원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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