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전 5시 13분 부산 해운대구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안에 있는 변전소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연기가 나면서 변전소에 설치된 질식 소화 방식의 이산화탄소 소화기가 자동분사 됐다.
CCTV 확인 결과 화재 징후는 없었지만 역사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졌을 것을 대비해 부산교통공사는 오전 5시 45분부터 67분 동안 해운대역을 지나는 열차 11대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연기는 변전소 내 전력 품질 유지 장치인 AC 필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기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