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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후보 조은석·한동수…김건희 특검은 민중기·심재철
등록: 2025.06.12 오후 15:58
수정: 2025.06.12 오후 16:09
더불어민주당은 12일 3대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이윤제 명지대 교수 등 3인을 추천했다.
조 전 직무대행은 내란 특검 후보, 민 전 법원장은 김건희 특검 후보, 이 교수는 채상병 특검 후보다.
노 원내대변인은 "수사 능력과 함께 특검 조직의 업무를 배분하며 통솔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기준으로 두고 추천했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도 이날 내란 특검 후보로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김건희 특검 후보로 심재철 전 법무부 검찰국장, 채상병 특검 후보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추천했다.
혁신당 윤재관 대변인은 "외부의 압력과 청탁을 거부하는 강단 있는 성품,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사 전문성과 검증받은 실력, 검사와 수사관들을 지휘할 수 있는 리더십 등 당의 원칙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과 혁신당이 특검 후보 추천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3일 이내에 특검별로 추천 후보자 중 1명씩 임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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