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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공습…중동, 전면전 위기

  • 등록: 2025.06.13 오전 09:45

  • 수정: 2025.06.13 오후 13:38

13일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이 일어난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P=연합뉴스
13일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이 일어난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수십곳을 공습했다.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란 공습 사실을 공개하며 자국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미사일과 드론을 통한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이스라엘의 공격 목표는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이었다.

미국은 2차에 걸쳐 이란과 핵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우라늄 농축 금지를 요구하는 미국과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이란의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결의안을 채택해 이란의 핵협정 위반을 선언하면서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

이란은 앞서 핵비확산협정(NPT) 탈퇴와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 공격을 경고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곧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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