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서울역 쪽방상담소' 찾은 복지부 공무원들…쪽방 주민 건강 상황 점검

  • 등록: 2025.06.13 오후 14:10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이 13일 서울역 쪽방상담소를 찾아 여름철 쪽방주민 건강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서울역 쪽방상담소는 서울역 근처에 사는 쪽방 주민들에게 기초생활수급·무료검진 및 의료서비스를 연계해주거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이날 쪽방상담소를 방문한 배경택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여름철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종사자들의 현장 경험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쪽방촌에서는 거리에 설치된 쿨링포그와 쪽방건물 내 설치된 공용에어컨 가동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배 복지정책관은 "여름철 찜통더위와 장맛비에 쪽방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분들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난 5월 마련한 하절기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 대책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지자체와 협력하겠다"고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