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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살인사건 용의자 수색 나흘째…경찰, 청주 저수지 수중 수색

  • 등록: 2025.06.13 오후 17:38

지난 10일 새벽에 발생한 대구 달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용의자를 추적 중인 경찰이 충북 청주의 한 저수지를 수중 수색했다.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민간잠수사와 경찰이 청주의 한 저수지에서 용의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시작했다.

이 저수지는 사건 당일 용의자가 택시로 이동했던 세종시 인근에 위치해 있다. 두 지역은 행정구역이 맞닿아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세종시와 청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면서, 어제(12일)까지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 왔다.

한편 어제는 경찰 내부에서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을 하기위해 만들어진 '수배 전단'이 온라인을 통해 외부로 알려지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용의자의 구체적인 신상과 사진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지만, 대구경찰청은 "공개수사가 아닌 탐문용 전단"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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