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던 김하성(탬파베이)이 부상으로 재활 과정을 중단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4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원정을 앞두고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며 "이에 훈련과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하성은 5일 정도 휴식을 취했다가 재활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뛰던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를 다쳐 10월 수술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으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계약 후 재활에 전념했다.
지난 달 27일부터 재활 목적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출전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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