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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물류센터서 30대 근로자 사망…고용부, 중처법 위반 여부 조사

  • 등록: 2025.06.14 오후 16:56

경기 평택 물류센터에서 상차 작업을 하던 중국 국적 30대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12일) 오후 4시 58분께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소재 코스트코코리아 물류센터에서 상차 작업을 하던 중국 국적의 30대 하청 소속 근로자 A씨가 바닥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과 고용부는 A씨가 물류센터에서 운송 보조업무를 하던 중 후진하던 대형 냉동 차량과 벽면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부분 작업 중지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 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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