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만난다.
키움 시절 동기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와 LA 다저스 김혜성이 빅리그에서 맞붙는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두 팀은 잠시 뒤인 11시 10분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전날 결장한 김혜성이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정후는 변함없는 1번 리드오프 겸 중견수로 나선다.
2017년 키움 히어로즈에 나란히 입단한 두 사람이 빅리그에서 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후는 올 시즌 68경기에 나와 타율 0.270, 홈런 6개, 타점 32개를 생산하고 있다.
김혜성은 5월초 빅리그에 콜업돼 29경기에 나서 타율 0.391과 홈런 2개, 타점 10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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