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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1박3일로 G7 참석…"미·일 등 양자회담 추진 중"

  • 등록: 2025.06.15 오후 12:15

  • 수정: 2025.06.15 오후 12:17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1박 3일 일정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위성락 대통령 안보실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G7 참석을 계기로 글로벌 번영에 기여하며 G7과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계엄 위기로 위기에 처한 한국 민주주의를 극복하고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 무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위 실장은 또 "지난 6개월간 멈춰섰던 정상외교 공백 상태를 해소하고 정상외교 복원을 알리는 출발점이자, 글로벌 경제안보 대전환 속 우리 국익을 지키기 위한 실용외교 추진, 경제 통상 등 현안 타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G7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과의 양자회담도 진행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한미·한일 회담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 단계까지 진전이 있다"고 했다. 이 밖에 약 7~8개국과 양자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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