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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상법 먼저 처리"…법사위원장 野 요구는 거절
등록: 2025.06.15 오후 12:45
수정: 2025.06.15 오후 12:50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15일 "민생법안으로 상법 개정안을 제일 먼저 처리하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 인선 발표 후 "상법은 워낙 중요하고, 코스피 5,000로 가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법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정·대, 을지로위원회를 활성화해서 민생 현안 처리 전에 사회적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책을 찾는 것을 병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야당과 협상할 때 저희가 먼저 요청드릴 것이 조기 인사청문회를 통해 내각을 안정화할 수 있게끔 해 주십사 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의 법제사법위원장 자리 요구와 관련해선 "법사위는 상임위원회 운영 규칙상 2년마다 교체한다는 규정을 준수하겠다"며 거절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원장이 여당에 있다고 해서 소통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소통이라고 하는 것이 법사위가 어디 있느냐와는 별로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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