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안보실 1~3차장과 AI 미래기획수석을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 2차장에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3차장 오현주 주교황청대사가 임명됐다고 전했다.

AI 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AI혁신센터장이 임명됐다.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김 1차장에 대해 강 실장은 "군 정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미 안보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리 군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임응순 2차장과 오현주 3차장은 모두 관료 출신이다.

임 차장은 주미대사 공사, 주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을 지냈고, 오 차장은 외교부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와 UN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인 하정우 신임 수석은 민간 출신으로 1977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