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최혜진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4라운드 마지막날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선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시간다는 2016년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9년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1승을 따내고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최혜진은 첫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 3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고, 이날도 16번 홀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버디를 잡은 시간다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이소미는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개인 최고 성적인 단독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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