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이 복권 과몰입 예방을 위한 건전문화 캠페인을 울릉도에서 진행했다.
양 기관은 16일 2025 복권 건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접근성이 낮은 도서 산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도박문제 자가진단 테스트와 복권 상식 퀴즈가 운영돼 복권 구매 습관을 점검하고 건전한 소비 문화를 알렸다.
앞서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올해 3월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전주 등지에서 캠페인을 이어왔다. 울릉도는 네 번째 방문지다. 특히 복권 구매자 중 일부가 여행지에서도 무의식적으로 복권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도서 지역에서의 캠페인 필요성이 제기됐다.
맹준석 동행복권 건전화본부장은 "여행지에서조차 복권을 사는 과몰입 경향이 확인되고 있다"라며 "전국 단위 캠페인을 통해 복권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맞춤형 건전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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