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에 오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하지만 쟁쟁한 스타들이 모이는 메이저리그에선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정후는 MLB 닷컴이 17일 공개한 올스타 1차 온라인 팬 투표 상위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후보는 모두 45명으로, 1차 투표에서 상위 6위 안에 든 선수들이 2차 결선 투표에 나선다. 1차 투표 마감은 27일이다.

내셔널리그 외야수 중간 집계에선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112만 6119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컵스의 카일 터커가 70만 4740표, LA 다저스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68만 5553표로 뒤를 이었다.

중간 집계 전체 1위는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후보인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다. 저지는 156만 8527표를 받았다.

내셔널리그에선 지명타자 부문 후보인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39만 8771표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