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서울 강북구에서 '기습 폭우'로 축대 붕괴…주민 8명 대피

  • 등록: 2025.06.17 오전 10:26

  • 수정: 2025.06.17 오전 10:28

서울 강북소방서 제공
서울 강북소방서 제공

서울 강북구에서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에 축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북소방서는 어제(지난 16일)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축대가 붕괴돼 토사와 구조물 잔해가 인근 다가구주택 뒤편으로 쏟아져 창문과 벽면의 가스 배관 케이스 등이 파손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재민 8명이 발생해 주민센터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축대가 붕괴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