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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서 입국한 홍준표 前 대구시장…"새 정부, 정치보복 말아야"

  • 등록: 2025.06.17 오후 18:17

  • 수정: 2025.06.17 오후 18:25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하와이로 떠났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늘 오후 5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달 10일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출국한 홍 전 시장은 17일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라가 조속히 안정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새 정부가 출범했는데 새 정부가 좀 정치 보복을 하지 말고 국민통합으로 나라가 안정이 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앞서 홍 전 시장은 sns에 하와이 체류에 대해 "내나라를 위해 내가 할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 이었다"고 적었는데, 해당 문구의 의미를 묻는 질문엔 "차차 말씀드리겠다"며 구체적 답변을 피했고,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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