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로 떠났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늘 오후 5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달 10일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출국한 홍 전 시장은 17일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라가 조속히 안정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새 정부가 출범했는데 새 정부가 좀 정치 보복을 하지 말고 국민통합으로 나라가 안정이 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앞서 홍 전 시장은 sns에 하와이 체류에 대해 "내나라를 위해 내가 할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 이었다"고 적었는데, 해당 문구의 의미를 묻는 질문엔 "차차 말씀드리겠다"며 구체적 답변을 피했고,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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