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다 집 안에 있는 물건에 불을 붙이며 아내를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16일 오후 3시 50분쯤 은평구 증산동의 한 가정집에서 60대 남성 A 씨를 현조물방화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은평구 증산동의 자택에서 아내와 다투다 책에 불을 붙이며 아내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불은 바로 꺼져 크게 번지거나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아내를 협박하려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특수협박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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