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 위협해 물건을 훔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붙잡혔다.
18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노원구의 한 편의점을 찾아가 흉기로 종업원을 협박해 1만원 2장과 담배 등을 빼앗아 달아난 60대 여성 A씨를 특수강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자택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약 20분 만인 오전 11시 55분쯤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6일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 받아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