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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잠 못 이루는 밤…강릉 이틀째 열대야

  • 등록: 2025.06.20 오전 08:52

강원 강릉에서 이틀째 열대야가 관측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해 유입되면서 밤 사이 강릉의 최저기온이 26.4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어제(19일) 강릉의 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른 뒤, 떨어지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

기상청은 오늘(20일) 장맛비가 내리면서 강원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26도 내외로 평년 최고 21~30도 보다 조금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강원도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 강수량은 화천 광덕고개 91㎜, 양구 오천 터널 70㎜, 철원 임남 67㎜, 춘천 15.7㎜ 등이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주말부터는 다시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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