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500년 역사에 퇴계, 율곡의 도학과 충무공의 용병, 연암의 문장, 이 세 가지가 나란히 특기할 만하다"-독립운동가 창강 김택영
"영국에 셰익스피어가, 독일에 괴테가, 중국에 소동파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박지원이 있다"-서울대 국문과 박희병 교수
조선의 대문호 연암 박지원은 많은 학자들의 연구 대상이다. 청나라 건륭제의 70회 생일을 축하하는 사절단에 끼어 중국을 다녀온 그는 북경 여행과 함께 조선인으로서는 전인미답이라 할 수 있는 열하 지방을 다녀올 수 있었다. 1780년(연암 44세) 5월 25일 한양을 출발했고, 그해 10월 27일 한양으로 돌아왔다. 열하일기 초고는 책으로 완성되기도 전에 그 일부가 주변의 지인들에 의해 한양에 퍼져 나가 ‘연암체’라는 새로운 글쓰기 문체가 생겨날 정도였다.
국내외 수많은 이본과 대조 교감해 하나의 교합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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