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하수맨홀에 대한 보수공사와 정비를 할 계획이다.
23일 도봉구는 올해 안으로 총 9515개의 하수맨홀 중 2621개의 중점관리대상 맨홀 전체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락방지시설은 맨홀 뚜껑 아래에 그물망 모양의 금속 재질 구조물을 설치해 사람의 추락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 밖에도 도봉구는 콘크리트로 된 하수맨홀 뚜껑도 주철로 교체할 계획이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내구성이 약해 파손될 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주철로 교체할 경우 이러한 안전사고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도봉구는 지난해부터 교체 작업에 들어가 438개의 콘크리트 하수맨홀 뚜껑 중 300개를 교체한 상태이며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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