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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도 국산전투기 FA-50 타고 하늘 난다…공군 '국민조종사' 4명 모집

  • 등록: 2025.06.23 오전 10:56

  • 수정: 2025.06.23 오전 10:59

국민조종사 포스터 / 공군 제공
국민조종사 포스터 / 공군 제공

공군은 다음달 7∼20일 공군 홈페이지(www.airforce.mil.kr)를 통해 제10기 국민조종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조종사는 공군이 영공 수호 임무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민간인 홍보대사'다. 지난 2007년부터 선발하고 있다.

국민조종사로 뽑히면 T-50 또는 FA-50 항공기 후방석에 탑승해 하늘에서 조종사의 임무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총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9월 24일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인 국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8월 서류심사, 9월 면접심사, 9월 비행환경적응훈련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국민조종사들은 오는 10월 18일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행사에서 비행 체험에 나서고,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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