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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첩 후 첫 내란 재판…尹 '묵묵부답' 법정으로

  • 등록: 2025.06.23 오전 11:06

  • 수정: 2025.06.23 오전 11:10

윤석열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조은석 특별검사가 내란 사건의 공소유지를 맡은 이후 첫 공판이 열린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지만 묵묵부답하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법정으로 들어갔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이 사건을 넘겨받고 출석한 첫 재판인데 입장이 어떤지' '경찰에 출석은 거부하고 있는데 특검 소환에는 응할 생각이냐'는 등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외환 혐의에 대한 입장이나 김건희 여사의 검찰 소환 불응과 관련한 질문에도 침묵을 유지했다.

이날 재판에는 특검팀이 처음으로 참석해 공소유지에 나섰다.

박억수 특검보가 파견 검사들과 함께 검사석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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