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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묻지마 헐뜯기…국가 정상화 방해"
등록: 2025.06.23 오전 11:21
수정: 2025.06.23 오전 11:27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의 검증 공세를 "묻지마 헐뜯기" "무분별한 인사 공격"이라고 일축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온 국민께서 경제 회복과 정치 복원을 체감하고 계시는데 국힘만 나 홀로 '묻지마' 헐뜯기에 골몰하며 국가 정상화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국힘 소속 서울시의원이 재산 관련 의혹을 고발한 지 하루 만에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이 배당된 것을 두고 "모종의 확약이 국힘과 검찰 간에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라고 주장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KBS 라디오에서 "인사청문회 본연의 역할이나 기능보다는 정말 정쟁화시켜서 국정을 발목 잡게 하려는 의도로밖에 자꾸 읽히지 않아 대단히 아쉽다"고 말했다.
전용기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야, 라고 찍어놓고 하기 때문에 지금 이 청문회가 똑바로 안 흘러가는 거고 의혹투성이가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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