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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엄호 나선 박지원 "4선 의원 재산 신고 2억이면 비교적 깨끗하게 살아"

  • 등록: 2025.06.23 오후 16:14

  • 수정: 2025.06.23 오후 16:20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해 "61세 4선 의원이 재산 신고를 2억했다면, 그래도 비교적 깨끗하게 살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나와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32살 때 김대중 총재가 의거해 국회의원이 됐고, 그로부터 30년간 인생 역정도 정치 역정도 파란만장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도 "본인이 충분히 해명할 수 있다"며 "청문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들이 납득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지연에 대해선 "청문회를 4시간 동안 하고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자고 했던 국민의힘이 태도를 돌변해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민의힘이 하자 없는 이 후보자를 잡고 깽판 놓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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