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야생생물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는 어제 환경부, 신구대학교와 개발사업 중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세 기관은 △지속 가능한 대체서식지 표준모델 구축 △대체서식지 조성 전 과정에 대한 효율성 강화·실행력 증대 △대체서식지 평가·모니터링 기법 개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연내 신구대학교 식물원 내 성남 서현지구 맹꽁이(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대체서식지를 시범 조성하고, 맹꽁이 이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민·관·공 협업으로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새로운 대체서식지 표준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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