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25일 출국한다고 24일 밝혔다.
AIIB는 중국 주도로 지난 2016년 1월 출범한 국제금융기구다. 인프라 투자를 통한 아시아 지역의 경제발전 및 지역 간 협력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AIIB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총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110개 회원국 대표들은 이번 총회에서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되는 진리췬 AIIB 초대 총재의 후임자를 선출한다. 또 아시아 지역의 경제협력 강화방안과 인프라 개발 전략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최지영 관리관은 25일 예정된 거버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세션에 참석해 AIIB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출장기간 중 랴오 민 중국 재정부 부부장, 와타나베 야수토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양자면담을 통해 경제·금융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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