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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서 규모 2.2 지진…인근 일부 흔들림

  • 등록: 2025.06.25 오전 10:29

오늘(25일) 오전 5시 59분쯤 충북 증평군 북북동쪽 7㎞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85도, 동경 127.6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7㎞이다.

흔들린 정도를 의미하는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최대 4, 충남에서 최대 2로 관측됐다.

계기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의 소수만 느끼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이번 지진의 진앙 반경 50㎞ 내에선 1978년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이 총 43번 발생했다.

35차례는 규모가 2.0 이상∼3.0 미만이었고, 규모가 3.0 이상∼4.0 미만인 경우는 6차례, 4.0 이상∼5.0 미만인 경우 1차례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은 이번 지진을 포함해 총 44번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 가운데 21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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