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의 강호 올랭피크 리옹이 재전 건전성 문제로 '강등' 처분을 받았다.
프랑스축구협회 산하 재정감독국은 리그1 소속 리옹의 감사를 벌인 결과 2부리그인 리그2로 강등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리옹은 재심을 요청했다.
리그1에서 7차례 우승한 리옹은 지난 2022년 미국인 사업가 존 텍스터가 이끄는 이글풋볼그룹에 소유권이 넘어간 뒤 방만한 경영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0월 이글풋볼그룹은 리옹이 약 4억 2200만파운드(7800억원)의 부채를 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후 리옹은 주요 선수들을 팔아 재무 개선을 꾀했지만 결국 강등 처분을 받았다.
리옹은 강등 처분을 이해할 수 없다며 재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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