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가 1년 반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리 여사가 김 위원장과 딸 주애와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26일 보도했다.
지난 24일 열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 사진에서 리 여사는 캐주얼한 바지 정장을, 딸 주애양은 하얀 투피스 정장을 입고 있다.
리 여사는 이날 '구찌'로 추정되는 명품 가방을 들었다.
해당 제품은 구찌 공식 온라인몰에서 300만 원 안팎에 팔리고 있다.
리 여사는 김 위원장 부녀가 행사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한발 뒤에 자리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멀찍이 물러나 실무진들 곁에 머물며 오빠 부부와 조카를 보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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