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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설주, 명품 가방 들고 1년 반 만에 공개 행보

  • 등록: 2025.06.26 오전 09:53

  • 수정: 2025.06.26 오전 09:55

북한의 대형 해변 리조트 단지인 강원도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가 준공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24일에 성대히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의 대형 해변 리조트 단지인 강원도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가 준공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24일에 성대히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가 1년 반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리 여사가 김 위원장과 딸 주애와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26일 보도했다.

지난 24일 열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 사진에서 리 여사는 캐주얼한 바지 정장을, 딸 주애양은 하얀 투피스 정장을 입고 있다.

리 여사는 이날 '구찌'로 추정되는 명품 가방을 들었다.

해당 제품은 구찌 공식 온라인몰에서 300만 원 안팎에 팔리고 있다.

리 여사는 김 위원장 부녀가 행사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한발 뒤에 자리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멀찍이 물러나 실무진들 곁에 머물며 오빠 부부와 조카를 보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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