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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총리 임명 안 된다"하자 이재명, 권성동 팔 '툭'

  • 등록: 2025.06.26 오후 12:04

  • 수정: 2025.06.26 오후 12:08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시정연설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퇴장하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악수를 하다가 권성동 의원의 팔을 툭 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시정연설을 마친 뒤 야당 의석을 찾아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권 의원도 이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무언가 이야기를 건넸는데, 이 대통령은 웃는 얼굴로 권 원내대표의 오른팔을 툭 하고 쳤다.

권 의원은 이후 기자들을 만나 "(김민석) 총리 임명은 안 된다고 두 번 이야기 하니까 알았다고 하며 툭 치고 가더라"고 했다.

두 사람은 중앙대 법학과 동문으로 사법고시를 함께 준비했던 연이 있다. 이 대통령은 과거 권 의원에게 '선배님'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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