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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 미국 '록브리지' 아시아 총괄회장 수행

  • 등록: 2025.06.26 오후 15:00

  • 수정: 2025.06.26 오후 15:03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후원 그룹으로 알려진 ‘록브리지 네트워크’의 아시아 회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출처: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출처:신세계그룹)

록브리지 네트워크는 JD밴스 부통령이 2019년 보수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 버스커크와 공동 설립한 정치 후원 단체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한 행정부 주요 인사들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록브리지는 미국 내 정치적 영향력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을 중심으로 대만과 일본에 지부를 설립할 예정인데, 리처드 차이 푸본그룹 회장이 록브리지 대만 이사장을, 마에다 다다시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회장이 록브리지 일본 이사장을 각각 맡는다.

정 회장은 지난 4월 트럼프 주니어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등 국내 재계 인사와 트럼프 주니어 간 교류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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