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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부 후배 강제추행 고교생 2명 재판서 혐의 부인

  • 등록: 2025.06.26 오후 15:13

같은 수영부 소속 초등학생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교생 2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김룡 부장판사)는 2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제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고교생 2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 1월과 9월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머물던 숙소 등지에서 같은 수영부 소속의 초등학생 A군을 여러 차례 강제추행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의 변호인은 "일부 신체를 툭 건드렸다"면서도 강제추행 행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8월 14일 열린다.

이들과 함께 A군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법원 소년부에 송치된 14살 미만 촉법소년 3명에 대해선 지난달 유죄 취지의 보호 처분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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